[노트펫] 힘든 수술을 받고 집에 돌아온 주인을 위로하는 리트리버의 행동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병원에 오래 입원했던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자 강아지가 주인의 얼굴을 핥아주고 밤새 곁을 지키며 간호해 준 사연을 소개했다.
틱톡 사용자 제이미 마이클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 @theartofthelight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theartofthelight My brother is very sick and had to undergo a long and complicated surgery, he was in hospital for a long time and finally came home . He is in a lot of pain and can’t move but the love of his dogs ?? is the best cure for everything, and the best way to heal. #doglover #dog #goldenretriever #love #dogsoftiktok #hope #emotional #bestfriend#brother #golden ♬ original sound - .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마이클의 동생과 반려견인 골든 리트리버종 '루나(Luna)'의 모습이 담겼다.
마이클에 따르면 그의 동생은 오랫동안 입원 생활을 하다 몹시 힘든 수술을 받았다.
마침내 퇴원해 집에 돌아오게 됐지만, 여전히 많은 고통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러자 루나가 이를 알아차리고 그의 곁을 떠나길 거부하며 밤새 간호를 해줬다고 한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루나는 침대에 누워있는 보호자의 곁에서 얼굴을 핥아주고 있는 모습이다.
가족의 또 다른 반려견인 '스노우(Snow)'도 그의 옆에 누워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마이클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루나는 동생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느끼자 부드럽게 동생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고 옆에 앉았다"며 "그것은 동생을 기분 좋게 만들고 나를 울렸으며, 루나는 그 후에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개가 치유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지, 언제 상처를 입었는지 느낄 수 있다고 믿는다"며 "내 동생과 나는 두 마리의 개 루나와 스노우를 만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