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대만에서 부모님을 대신해서 새벽 6시가 되기 전에 고양이 아침밥을 챙겨준 꼬마 집사가 누리꾼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대만 온라인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한 집사는 지난 24일 오전 5시 53분경 집을 촬영한 보안카메라 영상을 반려동물 페이스북그룹에 공유했다.
고양이는 아침 6시도 되기 전에 꼬마 집사를 깨워서 밥을 달라고 보챘다. 엄마부터 깨웠지만, 엄마가 일어나지 않자 아들에게 밥 달라고 깨운 것으로 보인다. 영상 게시자는 고양이 목소리를 빌려서 “집사를 깨울 수 없다면, 아들을 깨울 거다.”라고 농담했다.
영상에서 꼬마 집사의 방에서 고양이가 나온 후 꼬마 집사가 따라 나온다. 꼬마 집사는 거실 불부터 켜고, 잘 떠지지도 않는 눈을 비비며 거실 수납장 문을 연다. 그리고 고양이 급식기 버튼을 눌러서 밥을 준다.
누리꾼들은 고양이 키우느라 고생이 많은 꼬마 집사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 누리꾼은 “아이에게 상을 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 다른 누리꾼도 “착한 꼬마다. 고양이도 귀엽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고양이가 집사 후계자를 키우고 있다.”고 농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