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로봇청소기를 켜놔도 제대로 청소가 안 되던 원인이 고양이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는 최근 로봇 청소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혀낸 '유마'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유마 씨는 최근 집에 돌아오면 로봇 청소기가 정상적으로 청소를 마치지 않고 에러 메시지와 함께 정지해 있는 것을 자주 발견했다.
어떤 날에는 귀가하고 나면 베터리가 방전돼 방 한가운데나 모서리에 멈춰있는 경우도 있었다.
청소기 상태를 점검하고 인터넷에서 에러를 검색해 보는 등 다양하게 원인을 해결해 보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다 유마 씨는 자신의 반려묘를 통해 마침내 청소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원인을 알 수 있었다.
유마 씨가 SNS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알아서 잘 움직이던 로봇 청소기의 앞으로 고양이 한 마리가 뛰어드는 모습이 보인다.
고양이는 청소기 앞에 드러눕기까지 했다. 장애물에 부딪힌 로봇 청소기는 경로를 바꿔보지만 고양이도 재빨리 일어나 로봇 청소기가 가는 곳마다 드러눕는 바람에 제대로 청소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에러, 빨아들일 수 없는 크기임" "귀여운 고양이와 청소" "청소에 열중할 수가 없네" "지금은 대처 방안이 없네요" "고양이가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 것 같기도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