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휠체어만 보면 기뻐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뒷다리가 마비된 강아지가 휠체어를 타고 자유롭게 달리는 영상을 소개했다.
멕시코의 한 길거리에서 생활하던 강아지 '스쿠티'는(sccooty) 어린 시절 차에 치인 후 뒷다리가 마비됐다. 이후 스쿠티는 구조돼 입양에 성공했다.
걷지 못하는 스쿠티를 위해 보호자는 녀석이 생후 9개월 무렵부터 휠체어에 탑승하도록 했다.
@super_scooty Scooty knows her wheelchair means adventure time! #wheelchairlife #wheelchairdog #handicappedpets #specialneeds #speciallove #dogsoftiktok ♬ Love You So - The King Khan & BBQ Show
최근 스쿠티의 보호자는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 @super_scooty에 "스쿠티는 자신의 휄체어가 모험의 시간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정원에 앉아있던 스쿠티가 휠체어를 보자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호자가 휠체어를 몸에 연결하자 스쿠티는 장애를 가진 강아지라는 것이 상상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한다.
형제 강아지인 '와이엇(Wyatt)'을 앞장설 정도로 질주하는 녀석의 모습이 어쩐지 감동적이기만 한데.
해당 영상은 15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가 자유롭게 달리는 것을 보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휠체어가 이렇게 고마운 존재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달릴 때 행복해 보이는 강아지의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