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세상 떠난 언니 개와 함께 구경하던 창밖을 홀로 앉아 바라보고 있는 개의 뒷모습이 네티즌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틱톡에서 화제가 된 언니와의 추억을 되살리는 개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올린 틱톡 유저는 '스카일라'와 '사샤'라는 이름의 두 개를 키웠다. 15살이 된 사샤는 어린 여동생 스카일라에게 새 소리를 들으며 쉬는 법을 알려줬다.
두 개는 수시로 현관 앞에 나란히 누워 창 너머 들려오는 새 소리를 듣곤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이가 많았던 사샤는 얼마 전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어느덧 늠름해진 스카일라의 뒷모습이 나온다. 틱톡 유저에 따르면 스카일라는 사샤가 떠난 지 7개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현관 앞에 홀로 앉아 새 소리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어 "나는 사샤가 여전히 그 자리에서 스카일라와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rainbows_and_skyla There’s in beauty in every bit of pain, that’s what I’ve learned through this grief journey ❤️🌈
♬ original sound - Skyla
네티즌들은 댓글로 "나도 사샤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귀엽지만 동시에 슬프다" "개를 잃는다는 것은 가장 가까운 가족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 "스카일라도 사샤를 기억할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