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르헨티나에서 연인이 패들보드를 타다가 바로 옆에서 거대한 고래를 만나, 숨이 멎는 경험을 했다. 다행히 연인은 무사히 해변으로 돌아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오스타 파올로와 연인은 아르헨티나 바다에서 패들보드를 타다가 바로 옆에 있는 존재의 일면을 보고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바로 거대한 고래였다. 고래가 패들보드 바로 옆에 붙어서 유영하고 있었다. 수면 위로 고래의 일부만 보일 뿐, 수면 아래 거대한 몸을 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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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에 보드 하나에만 의지한 연인은 고래의 움직임 하나에 바로 바다에 빠질 수도 있었다. 지난달 27일 틱톡 영상은 게시 한 달 만에 6950만회 이상 조회됐다.
영상에서 노를 든 파올로는 보드가 전복될까봐 겁먹고, 서둘러서 해변을 향해 노를 젓기 시작한다. 반면에 연인은 침착하게 웃으며 파올로를 안심시키고, 고래를 카메라에 담는다.
누리꾼들은 고래를 보고도 대담한 그녀에게 감탄했다. 한 누리꾼은 “나라면 심장마비가 3번은 왔을 거다.”라고 놀라워했다. 다른 누리꾼도 “그녀: 괜찮아, 괜찮아. 나의 내면: 뭐!!”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도 “그녀는 대단한 천재다. 상황을 진정시키고, 유머까지 던졌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