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남성이 자신의 집 방범용 CCTV에 포착된 이웃집 고양이의 은밀한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고양이가 하늘을 나는 '슈퍼히어로'처럼 지붕으로 점프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소개했다.
영국 링컨셔 출신의 전 셰프인 56세 남성 버스터 사라-키난은 최근 방범용 CCTV에 찍힌 영상을 확인하던 중 이웃집 고양이 '밀리(Millie)'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차고 지붕 위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밀리의 모습이 담겼다.
Our neighbours cat on our garage, caught on our @ring_uk camera #CatsOfTwitter #CatsLover pic.twitter.com/GjXfyd0j8t
— 𝔹𝕦𝕤𝕥𝕖𝕣 𝕊𝕒𝕣𝕒-𝕂𝕖𝕒𝕟𝕒𝕟 (@KeananLord) January 31, 2023
주위를 살피며 적당한 때를 기다리던 밀리. 그러더니 CCTV를 향해 과감하게 점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앞발을 내밀고 마치 슈퍼맨처럼 뛰어오르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이웃집 고양이가 우리 집 차고에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라는 설명과 함께 해당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영상이 끝나는 장면에 명확히 담기지 않았지만, 밀리는 안전하게 착지했다고 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두 번 점프해 본 솜씨가 아닌 것 같다", "내 이웃에도 저런 히어로 고양이가 살았으면 좋겠다", "알고 있었지만 고양이의 점프력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