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그마한 몸집으로 높은 울타리를 기어오르는 치와와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스파이더맨을 연상케 하는 민첩함으로 울타리를 넘는 데 성공한 치와와가 '스파이더 독'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고 보도했다.
틱톡 사용자 @carlosalbertoga355는 지난 24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자그마한 치와와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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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키 높이는 족히 돼 보이는 울타리를 기어오르기 시작하는 치와와. 한두 번 해 본 일이 아닌 듯 안정감 넘치는 몸짓으로 꼭대기까지 등반하는 데 성공한다.
무사히 울타리를 넘는 치와와가 땅으로 착지한 후 울타리 너머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1,5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45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치와와는 소파에도 혼자 오르지 못하는데...", "미션 임파서블 음악과 딱 어울리는 장면", "친구랑 놀고 싶은 치와와를 위해 가끔 울타리를 열어주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이 이러한 행동의 부상 위험성에 대해 지적하자 치와와의 보호자는 "그는 3년 동안 이것을 하루에 15번쯤 하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치와와가 다치지 않도록 푹신한 매트를 깔거나 강아지 전용 통로를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