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빵을 훔쳐 간 고양이가 먹기는커녕 베개로 사용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14일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는 틱톡에 올라온 못 말리는 고양이 한 마리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는 '오브 레이턴'이 지난 7일 올린 이 영상에는 검은 고양이 '버킷'이 등장한다.
당시 오브는 햄버거빵이 없어져 찾다가 버킷이 빵을 훔쳐 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브는 버킷이 훔쳐 간 빵을 먹어 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상상도 못 한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버킷은 폭신한 햄버거빵을 베개 삼아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다. 오브가 빵을 다시 가져가려 해봤지만 깊이 잠든 버킷은 빵을 깔고 누워 움직일 기미가 없어 보인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 670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160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aubscatrescue Where did he find it? Top 10 unsolved mysteries 😨 #aubscatrescue #aubsrescuecats ♬ Hatachi no koi sped up - Randyy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편안하게 자는 듯" "그냥 하나 주셔요" "예측할 수 없는 귀여운 동물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오브는 햄버거빵을 되찾지 못했고, 버킷이 베개로 사용하던 햄버거빵은 누더기가 돼 버릴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한 네티즌은 햄버거 모양의 쿠션을 선물로 보내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