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일을 시작하려는 일꾼들을 애교로 방해하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잔디밭 손질을 하러 온 일꾼들이 리트리버의 애교 공세 때문에 작업을 시작도 못 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사는 수컷 골든 리트리버 '오클리(Oakley)'의 보호자는 지난 12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oakleys.big.adventures Oak loves @Adam palmer “Palmers Lawn Care”, but they probably dont love all the sticks in the yard that he drags over from the woods #goldenretriever #lawnmowing #dogsoftiktok #lawntok #mowingthelawn #fyp #needpets ♬ Jackass - TV Theme Players
"하지만 그들은 아마도 오클리가 숲에서 가져온 마당의 모든 막대기를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잔디밭을 손질하러 방문한 일꾼들의 모습이 담겼다.
낯선 사람이 집에 오자 그야말로 버선발로 달려 나가는 오클리. 4명의 일꾼을 향해 힘차게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데. 차례대로 인사를 하며 자기를 쓰다듬도록 하는 모습이다.
그렇게 잔뜩 신이 난 오클리는 계속해 온몸으로 애교를 부렸고, 일꾼들은 녀석의 애교에 마음을 뺏겨 작업 시작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65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1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에게 인사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남자들의 모습", , "천사견은 아무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차례대로 인사했다", "부리나케 달려 나가 반겨주는 개도, 그런 녀석을 무시하지 않고 예뻐해 주는 일꾼들도 모두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