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빠의 캐리어에 들어간 개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아빠가 여행 전 짐을 싸자, 캐리어속에 몰래 숨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매그너스(Magnus)'의 영상을 소개했다.
매그너스의 보호자인 미국 뉴욕 출신 브라이언 벤슨은 최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 @magnusthetherapydog에 "항상 필수품을 챙기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magnusthetherapydog What is the ONE thing you take with YOU on every trip? Even though Magnus goes literally EVERYWHERE with me, when he sees me packing for a trip, you can see it in his face that he wants to make sure that he is coming also. #labradorlife #labradorsoftiktok #dogdaddy #dogsthattravel #travel ♬ original sound - Brian Benson & Magnus
"당신이 여행할 때마다 가지고 가는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매그너스는 말 그대로 나와 어디든 함께 다니지만, 내가 여행을 가기 위해 짐을 싸는 것을 보면 그도 함께 간다는 걸 확인하고 싶어 한다는 걸 그의 얼굴에서 알 수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매그너스의 모습이 담겼다.
캐리어에 짐을 담는 아빠를 곁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매그너스. 아빠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연스럽게 캐리어 안으로 들어간다. 자기를 두고 갈까 봐 불안했던 건지 캐리어에 몸을 숨긴 모습이다.
이후 아빠는 매그너스가 들어간 캐리어를 잠근 후 차에 실으려다 도통 들리지 않는 무게에 지퍼를 열어보는데.
아빠가 자신의 '필수품'이나 다름없는 존재인 매그너스를 발견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8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40kg이어도 절대 빠트릴 수 없는 필수템!", "가장 중요한 건 다 챙기셨네요", "잠시도 당신과 떨어지고 싶어 하지 않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