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페스룸 부스 총 2만 명 방문, 중국 현지 호응 이끌어
[노트펫]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의 대표 브랜드 '페스룸'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2023 중국 상하이 펫페어 아시아'에서 한국 펫 브랜드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스룸에 따르면, 199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5회를 맞은 '중국 상하이 펫 페어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규모와 영향력이 가장 큰 반려동물용품 박람회다. 페스룸은 이번 박람회에서 총 2만 명의 부스 방문객을 모으는 등 중국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페스룸은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펫 브랜드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전개해 주목받았다. 국내에서 사랑받은 미용, 위생,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이 중국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체적으로, 국내에서 36만 개 이상 판매된 ▲힐링 브러쉬, 먼지를 최소화한 고양이 모래 ▲더스트 프리 벤토나이트, 반려동물 체형에 맞춰 각도 조절이 가능한 ▲웰 핏 테이블&보울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페스룸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페스룸은 반려동물 브랜드 중 최초로 전 세계 최다 해외 반려동물 산업 전문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국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6,844만 명이다. 반려동물을 자신의 분신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쉔총파이(绚宠派, pet=me, 펫미족)'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고령화와 청년 1인 가구 증가로 중국 내 반려동물의 수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 진출이 K-펫 브랜드 글로벌화를 이끌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페스룸은 지난해 5월 방콕에서 열린 펫 박람회 '펫 엑스포 태국 2022'에 참여해 전 제품을 완판한 바 있다. 또, 일본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 원을 달성하고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