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맛있는 사료를 먹고 기분이 좋은지 하울링 하는 아기 시바견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채영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기가 맥히는 맛이다아아우우우~~"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주인공은 채영 씨의 반려견 '덕길이'로 이제 3개월이 된 개린이다.
덕길이는 그릇에 담긴 사료를 열심히 먹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고개를 하늘로 치켜올리더니 하울링을 하는 모습이다.
채영 씨는 "데려온 지 이틀 정도 됐을 때부터 하울링을 시작했다"며 "처음엔 왜 하울링 하는지 이유를 잘 몰랐는데 계속 지켜보니 밥 먹을 때만 하울링을 했다"고 설명했다.
얼마나 사료가 맛있었는지 기분이 좋아 작은 목소리로 '아르르르'하는 녀석이 마냥 귀엽기만 하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그렇게 맛이쪄??" "사료 협찬 각이다" "어쩜 이리 이쁠까" "너무 꿀맛이라개~!!" "노래가 나올 정도로 감격한 맛"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덕길이는 2개월 전부터 같은 시바견 '덕희'와 같이 채영 씨네 가족이 됐다.
"매일매일이 추억이고 행복이다. 접종이 끝나면 여행도 같이 다니면서 행복한 순간을 많이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는 채영 씨.
이어 "덕희덕길아,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나머지는 엄마 아빠가 다 해줄게. 소중한 우리 아들딸 사랑한다~!" 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