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작은 강아지가 큰 개의 목줄을 물고 끌어 당겨봤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홍콩 언론 바스티유 포스트는 SNS 샤오홍슈에 올라온 귀여운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을 올린 샤오홍슈 사용자는 2살이 넘은 셰퍼드 개 '비타'와 태어난지 이제 8주가 된 '레몬'과 함께 지내고 있다.
영상에서 보호자는 비타의 목줄을 메고 이제 막 밖에 나가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자기를 두고 나가는 보호자와 비타가 야속했는지, 레몬이 비타의 목줄을 물고 당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있는 힘껏 당겨봐도 2년 가까이 차이가 나는 나이의 체급을 이겨낼 순 없었다. 레몬이 아무리 힘을 써봐도 비타는 요지부동인 모습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목줄을 물고 당기는 레몬이 마치 '나만 두고 어딜가!'라고 말하는 것만 같아 웃음이 나온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각다귀가 나무를 흔드는 중" "셰퍼드 : 뭔가 잡아당긴 것 같은데" "혹시 터그 놀이를 하는 건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