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배우 이기우가 반려견 '테디'와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 '차차'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이기우는 반려견 전용 인스타그램에 "막둥이 차차는 아직 집 밖은 살짝 겁내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아주 잘 따라오고 있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차의 산책 교육을 위해 함께 나선 이기우와 테디, 그리고 차차의 모습이 담겼다.
길에 엎드린 차차의 옆에 앉아있는 이기우. 그 곁에서 이기우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테디의 모습이 훈훈하기만 하다.
이어 "암튼 같이 뛰뛰 갈라면 산책 부지런히 적응해라 하숙생. 집보다 밖이 놀게 훨씬 많다."라며 "오늘은 가정 수업 있는 날이다. 식품 영양 수업 있으니까 저녁에 순대 준비해야 돼."라고 덧붙였다.
유기견 출신인 테디의 관점에서 차차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이야기가 미소를 자아낸다.
이기우는 지난 21일 유기견 차차를 두 번째 하숙생으로 들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월 임시 보호했던 첫 번째 하숙생 '제리'를 새 가족에게 입양 보낸 후 두 번째 임시 보호를 시작한 것이다.
한편 이기우는 지난 2021년 유기견 출신 테디를 입양한 후 유기견 입양을 독려하고 임시 보호를 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