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돌아가신 아버지가 등장하는 영상을 틀었더니 함께 살아온 반려묘가 아버지를 찾는 듯한 행동을 보여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5일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는 브라질의 한 트위터 유저(@Dorayevo)가 올린 감동적인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최근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낸 '도라'는 아버지가 기르던 고양이 '티나'를 돌보게 됐다.
티나가 자신처럼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을지 궁금해진 도라는 티나에게 생전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을 틀어줬다.
영상 속 아버지의 얼굴과 음성이 나오자 티나는 놀랍게도 앞발을 들어 모니터에 가져다 댔다
그 후에도 화면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고 소리에 귀 기울이기도 하다가 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노트북 뒷면을 확인하기도 하는 모습이다.
Tina foi o 1º bicho de estimação do meu pai e quis saber como ela reagiria à imagem e voz dele.
— DORA (@Dorayevo) August 13, 2023
Quis saber como os gatos, q por sobrevivência escondem suas fragilidades, lidam c/ ausências.
O resultado me emocionou pq descobri q Tina me acompanha no luto.
Feliz Dia, pai! ❤️ pic.twitter.com/b4vHcsCQut
그동안 함께 살아온 사람의 모습과 목소리를 기억하는 듯한 티나의 반응에 절로 마음이 뭉클해진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영상이네요" "말문이 막힌다..." "퇴근하는 버스에서 보다가 울었네" "티나도 많이 위로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