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오빠의 장난감이 탐났던 동생 리트리버의 행동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는 오빠가 잠든 사이 장난감을 몰래 훔쳐 달아나는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태평양 북서부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남매 '베니(Benny)'와 '레미(Remy)'의 보호자는 지난 2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benny_and_remy Anyone else have a daily mission to steal your brothers toy?? #puppytiktok #puppylove #pet #goldenretrieversoftiktok #puppy #puppydog #puppies #doglover #doggo #goldenretrieverlife #goldenretrieverpuppy #petsoftiktok #retriever #retrieversoftiktok #pets #puppie #funny ♬ Mission Impossible Theme (Movie Trailer Mix) - Dominik Hauser
"형제의 장난감을 훔치는 일일 미션을 가진 사람이 또 있나요?"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잠든 베니와 그 근처를 기웃거리는 레미의 모습이 담겼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꿀잠에 빠진 오빠 베니. 평소 오빠의 장난감을 탐내던 레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는데.
오빠가 자면서도 소중히 품고 있는 장난감을 최대한 천천히 조심스럽게 끌어내더니 결국 입에 무는 데 성공했다.
마치 놀리기라도 하듯 입에 문 장난감을 흔들며 유유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해당 영상은 48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이 끝날 때까지 숨을 참아야만 했다!!", "그것은 내가 소파에서 잠든 엄마의 손에서 리모컨을 뺏는 모습과 비슷하다", "장난감을 쥐고 잠든 녀석도 영리하게 뺏어가는 녀석도 둘 다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