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iktok/@kysarahgsd
[노트펫] 송아지를 향한 리트리버의 사랑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는 아끼는 장난감을 송아지에게 선물하는 골든 리트리버 '라일리(Riley)'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작은 농장을 운영하는 한 농부는 지난 4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우리 골든 리트리버 라일리가 아기 송아지와 장난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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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건초가 담긴 상자에 앉아있는 송아지에게 장난감을 물고 온 라일리의 모습이 담겼다.
입에 물고 있던 장난감을 상자 안으로 넣어주는 라일리. 송아지는 장난감을 살펴보려고 일어섰지만 아직 너무 어려 가지고 놀지 못하는데.


ⓒTiktok/@kysarahgsd
비록 송아지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진 않았지만 자신의 소중한 장난감을 양보한 라일리의 모습이 훈훈하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110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1만6천여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송아지가 더 자라면 둘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것 같다", "혼자 외로울까 봐 위로하기 위해 선물한 것 같다", "내가 리트리버를 천사라고 부르는 이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