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그립던 엄마 보호자를 다시 만난 강아지는 그대로 엄마의 품으로 달려들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는 202일 만에 엄마와 재회한 보더콜리 믹스견 '로키(Rocky'의 반응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이서 카운티 도시 링컨에 사는 여성 매켄지 조지(Mackenzie George)는 로키와 202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떨어져 지냈다. 프로축구 선수인 조지가 지난 3월부터 아이슬란드에서 뛰어야 했기 때문이다.
@kenzandrocky_ Its finally over and ive never been happier kenzandrocky are back for good #fyp ♬ wait m83 - ✧・゚: *✧・゚:*
처음에 그녀는 로키와 함께 가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로키는 아빠 보호자와 미국에 남게 됐다.
시간은 흘러 조지는 귀국을 하게 됐고, 그렇게 202일 동안 생이별했던 둘은 다시 만나게 됐다.
지난 13일 조지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드디어 끝이 났고 더없이 행복했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조지와 로키의 재회 장면이 담겼다.
아빠와 함께 차를 타고 엄마를 데리러 온 로키. 조지를 보자 그대로 품에 달려드는데. 그야말로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하며 그동안의 그리움을 표현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46만 9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서로를 얼마나 그리워했을지 짐작이 가서 더 감동적이다", "남편이 무심하게 여행 가방 챙겨주는 모습이 왜 이렇게 멋져 보이죠? 그는 둘만의 시간을 줬어요!", "나를 이렇게 사랑해 주는 생명체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