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당첨금 50억 원 상당의 복권 당첨자가 자신의 반려견과 찍은 기념샷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피플지(誌)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출신인 폴 라일리(Paul Riley) 씨는 최근 매사추세츠주 복권에 당첨돼 400만 달러(한화 약 53억 원)를 받았다.
당첨금을 수령하는 날이 되자 폴 씨는 자신의 반려견인 '레이븐(Raven)'과 동행했다. 당첨금을 받는 기쁨을 레이븐과 함께 누리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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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씨는 당첨금을 수령할 때 레이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매사추세츠주 복권 측은 이 사진을 17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레이븐은 보라색 스웨터를 입고 폴 씨에게 안겨있다. 폴 씨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동물애호가인 폴 씨는 당첨금의 일부를 동물 보호 단체 'Animal Rescue League'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매사추세츠주 복권 측도 사진 설명에 "400만 달러 당첨자는 그의 VIP 반려견 레이븐과 함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차를 선물하고 Animal Rescue League에 기부할 계획입니다"고 적었다.
네티즌은 "동물 보호소에 기부하는 일은 놀라운 일이네요", "감사합니다. 더 작은 단체도 도와주세요", "레이븐이 너무 귀여워요.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진정한 동물애호가군요.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폴 씨는 어떤 복권을 구입한 걸까. 그는 한 매장에서 즉석 스크래치 복권인 '100X Cash'를 구매한 뒤 당첨의 기쁨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