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쓰레기통에서 혼자 살던 새끼 고양이가 구조 후 집사의 손길을 닿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전했다.
미국 남부 아칸소주 도시 핫스프링스에 사는 한 여성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 @cindybmoon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이목을 끌었다.
"나는 내 동료들이 구출한 이 사랑스러운 작은 소녀 고양이를 얻었습니다. 고양이가 건강해지면 나는 녀석을 위한 영원한 집을 찾을 것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게시된 영상 속에는 그녀가 임시 보호 중인 고양이 '아마라(Amara)'의 모습이 담겼다.
@cindybmoon Ive got this sweet lil girl kitten my coworkers rescued. I will be looking for a forever home for her once she is healthy. We are located near Hot Springs, Arkansas. #cat #cats #catsoftiktok #catlovers #fyp ♬ the winner takes it all - november ultra
보도에 따르면 아마라는 쓰레기통에서 홀로 살고 있었다. 여성의 동료가 이를 발견하고 일주일 동안 구조를 시도한 끝에 녀석을 포획할 수 있었다.
구조 후 아마라는 먼저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 발견 당시 녀석은 배가 부풀어 올라 잘 걸을 수 없는 상태였는데, 이는 쓰레기를 먹고 지내서인 걸로 추정됐다.
이후 아마라는 여성에게 임시 보호를 받게 됐다. 여성이 공개한 영상 속에서 아마라는 생애 첫 목욕을 하는 모습이다. 안전한 집에서 집사의 손길이 닿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것만 같다.
해당 영상은 6일 기준 54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상념에 잠긴 고양이", "생전 처음 받아보는 따뜻한 손길에 고양이의 마음이 녹은 것만 같아요", "마침내 안전해졌다는 걸 깨달은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