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기 덩치를 까먹고 좁은 닭장에 들어간 초대형견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아일랜들에 사는 뉴펀들랜드종 '버스터(BUSTER)'의 보호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틱톡 계정 @oorlaggennery에 "엄청 큰 닭이네요"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닭장에 들어가 있는 버스터의 모습이 담겼다.
@oorlaggennery Thats a big ass chicken #newfie #newfoundland #fyp #foryoupage #dogsoftiktok ♬ original sound - Orlaa
닭장 주변을 기웃거리고 있는 닭들. 알고 보니 닭들이 쉬어야 할 닭장에 거대한 침입자가 있었는데.
도저히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좁디좁은 닭장에 몸을 구기고 있던 건 다름 아닌 버스터였다.
거대한 몸을 닭장 속에 억지로 구겨 넣고 있던 버스터는 보호자의 부름을 듣고 나서야 몸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남다른 덩치를 뽐내며 힘겹게 닭장 밖으로 걸어 나오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21일 기준 21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순간적으로 거대한 곰인 줄 알았어요!!!", "내 생각에 그 사람이 새 개집을 원하는 것 같아요", "닭을 지키기 위해 닭이 되기로 한 개", "어떻게 들어갔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펀들랜드종은 성체의 체고가 66~70cm, 체중이 50~86kg 정도 나가는 초대형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