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산업박람회 케이펫페어가 성료됐다. 첫 선을 보인 노트펫 부스도 관람객들로 붐벼 반려동물 포털에 대한 갈증을 확인했다.
28일과 29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케이펫페어 행사 기간 동안 각종 반려동물용품과 사료, 서비스를 보려는 반려동물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노트펫을 비롯해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각종 할인행사와 이벤트가 벌어지면서 반려동물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20∼30대가 주로 박람회장을 찾은 가운데 어린아이부터 장년층까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현장을 찾았다.
노트펫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상당한 관심이 쏟아졌다. |
특히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직접 데리고 찾은 이들이 상당했다. 관람객들이 데리고 온 개와 고양이들로 도그쇼 못지 않은 견종이 눈에 띄었다. 견종도 아프간 하운드와 사모예드, 시베리안 허스키,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 대형견은 물론이고 말티즈와 잭러셀테리어, 치와와, 웰시코기, 시추 등 국내 반려견으로 인기가 있는 중소형견까지 다채로왔다.
관람객들은 반려견들을 끌고 안고, 혹은 유모차에 태우고서는 이날 만큼은 주변 시선의 부담을 느끼지 않고 마음껏 행사장을 누볐다.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노트펫 부스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노트펫은 반려동물 포털로 최근 홈페이지(www.notepet.co.kr)를 오픈하고 반려인들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홍보와 함께 회원 가입을 위해 준비해 간 본사 박상철 화백이 직접 그린 삽화(왼쪽 그림 참조) 500여장이 행사 종료 이전에 동이 났고, 삽화를 받기 위해 이메일 연락처를 남기는 이들도 꽤 됐다. 노트펫 자체 추산으로 이틀간 2000∼3000 명 가량의 관람객이 부스를 찾았다.
노트펫은 약속한 대로 이메일을 남기고 추후 회원으로 가입한 이들 중 노트펫이 정한 기준에 맞는 회원을 선택해 박상철 화백이 직접 회원의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삽화를 그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석 노트펫 대표는 "이번 케이펫페어 참여를 통해 반려인들이 함께 호흡하고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반려동물 포털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노트펫이 국내 대표 반려동물 포털로서 그 소임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