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견주가 출장 가면서 부모님 댁에 잠시 강아지를 맡기고 돌아왔는데, 180도 달라진 강아지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대만 연합신문망 udn은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한 중국인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때는 지난 3월, 이 남성은 출장 때문에 며칠 집을 비울 일이 생겨 자신이 키우는 푸들을 부모님 댁에 맡겨야 했다.
마침내 출장에서 돌아와 강아지와 재회하게 된 남성. 과연 하루하루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을 강아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는데.
꼬리를 마구 흔들며 문 앞으로 달려오는 녀석. 그런데 눈빛이 조금 이상했다.
꼬리를 살랑거리는 것이 반겨주는 것 같긴 한데, 양옆으로 치켜 올라간 눈매가 몹시 화난 것 같아 보여 웃음을 준다.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공유된 영상을 보면, 이 강아지의 눈매가 원래 이렇진 않은 모양이다. 아마도 오랫동안 보지 못한 주인에 대한 반가움과 원망이 교차한 듯해 미소를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맹렬한 단검 눈이 돼버렸네" "왜 이제야 돌아와!" "아무래도 헤어스타일이 좀 바뀌어서 그런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