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닥터레이 제공(이하)

[노트펫]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닥터레이를 개발한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이하 KNRC)가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제 고르는 방법을 제시했다.

최근 반려동물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제 시장도 성장하며 관심도 증가에 따른 시장 규모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시장 성장 속도와는 다르게 아직 법적 제도, 관리 등은 부족한 상황에서 보호자들은 어떤 제품을, 어떤 브랜드를 믿고 이용할지에 대한 고민, 의혹, 불안이 증가한다. 믿을 수 있는 제조자, 제조 시설, 판매처, 브랜드를 고를 수 있는 방법이나 가이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고양이 사료 관련 이슈가 터지면서 제조사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닥터레이를 개발한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이하 KNRC)에서는 영양제 선택 시 꼭 확인해야 하는 2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는 전문가가 설계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컨셉 원료 몇 가지만 넣어서 간식 형태로 만드는 영양제가 아닌, 영양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수의사가 원료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인증된 원료들을 조합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둘째로는 안정성을 인증받은 믿을 수 있는 시설에서 생산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생산 원가를 낮추기 위해 기본적인 인증 및 설비만 갖춘 것이 아닌, 영양제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구현할 수 있도록 관리된 생산 시설을 이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시설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cGMP 같은 인증을 받은 시설인지 검토하는 것이다.

KNRC에 따르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란 제조시설 내 엄중한 공정관리와 식품 및 의약품 제조 공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착오를 방지하고, 오염을 최소화해 안정성이 높은 식품과 의약품을 제조하는 데 중점을 둔 제도이다.

그럼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는 무엇일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발행된 최고 수준의 GMP(우수 제조 관리 기준)이다. cGMP 인증 시설에서 제조한다는 것은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는 게 KNRC의 설명이다.

한편 KNRC의 대표는 반려동물 영양학 수의사인 정설령 원장으로, 모든 제품의 원료 선택에서부터 수의학적 지식과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직접 설계하고 있다. 닥터레이 영양제는 cGMP 인증을 받은 로빈슨 파마사에서 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