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남의 저택에 들어와 뻔뻔하게 놀고 있는 곰 가족의 황당한 주거 침입에 네티즌의 이목이 쏠렸다고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Patch'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한 저택에는 초대하지 않은 손님들이 예고 없이 나타났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인스타그램 유저 릭 마르티네즈(Rick Martinez) 씨가 지난 9일 공개한 영상은 자신의 주거지에 들어온 불청객을 보여준다.
불청객은 바로 성체 곰 한 마리와 아기 곰 두 마리.
총 세 마리의 곰 가족이 마르티네즈 씨의 집에 침입해 곳곳을 돌아다닌다.
특히 성체 곰은 수영장 안에 망설임 없이 입수해서 수영까지 즐기는 모습. 아기곰들은 주저하며 녀석을 바라만 보고 있다.
이어 성체 곰은 인간이 사는 집이 궁금했는지 창문을 통해 집 안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또한 곰 가족은 커다란 나무를 오르내리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마르티네즈 씨는 "귀여움이 한도 초과된 모습입니다"라며 "그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세상에 귀중한 모습이네요!", "이 영상은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군요", "곰들이 매일 오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