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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타니
나이 : 9개월
성별/품종 : 남/포메라이안
체중 : 2kg
내원 목적 : 초콜릿섭취
타니가 밤중에 초콜릿을 먹고 내원했습니다.
우선은 초콜릿을 먹은지 오래 지나지 않았기에 구토를 유발해서 위안에 있는 초콜릿을 제거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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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처치를 하여 관류량을 늘려서 최대한 소변으로 초콜릿의 성분을 배출시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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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이 강아지에게 안좋은 이유는 초콜릿 안에 들어있는 theobromine이라는 성분때문인데요.
초콜릿마다 theobromine의 함유량이 다르고 또 강아지들마다 감수성이 달라서 한두알의 초콜릿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theobromine은 간에 부담을 주고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관찰할 수 있는 임상증상은 구토, 설사, 흥분, 이뇨, 운동실조, 근육떨림, 빈맥, 서맥, 부정맥, 고체온증, 발작, 혼수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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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의 경우에 혈액 검사상에 간수치가 조금 올라가 있습니다.
회복중인지 손상중인지 알기 위해서 연속성있는 혈액검사가 필요하기에 몇일간 입원하면서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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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는 3일간 입원하면서 하루에 한번씩 혈액 검사를 하였습니다. 3일동안 간수치는 더 오르지 않고, 내려가지도 않았습니다.
alp, alt는 반감기가 2~3일 정도라는 것을 감안할때, 현재 검사상으로는 회복정도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혈액검사를 진행하는게 필요합니다.
다행히 간수치는 더 오르고 않고 있고, 활력과 식욕등 전반적인 컨디션은 좋습니다. 타니는 퇴원시키고 몇일뒤에 다시 혈액검사를 해서 회복여부를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청담우리동병원 초콜릿섭취 관리 방법.
1. 구토유발
-환자가 초콜릿을 섭취한 후 가능한 한 빠른 시간안에 구토를 유도해야 합니다.
2. 수액처치
-수액을 투여하여 관류량을 늘려서 이뇨작용을 통해 초콜릿성분을 배출해야 합니다.
3. 혈액검사
-혈액검사를 통하여, 간과 다른장기에 손상이 없는지를 관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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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우리동물병원 학술팀 멤버들. 그림을 클릭하면 진료 사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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