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견의 미용을 맡겼는데 너무나 충격적인(?) 변신 때문에 강아지가 바뀐 줄 알았다는 견주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줬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필리핀의 한 틱톡 유저가 올린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필리핀 팜팡가에 거주하는 아비게일은 자신의 틱톡 계정(@_abbycpt)에 "미용사가 저에게 다른 개를 준 것 같아요"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의 시작에는 아비게일이 키우고 있는 시츄의 모습이 보인다. 풍성한 털과 동글동글한 생김새를 자랑하는 녀석.
잠시 후 미용실에 다녀온 녀석의 사진이 등장했는데. 복슬복슬한 털이 모두 깎여 몸통과 얼굴이 훤히 보이는 모습이다.
흡사 시츄가 비글로 변신한 듯한 충격적인(?) 미용 결과에 견주도 깜짝 놀라 강아지가 바뀐 줄 알았다는 것.
털을 깎아 강아지의 얼굴이 드러나니 왠지 표정도 더 화난 듯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일 틱톡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390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16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_abbycpt sheshable haircut 😭 HAHAHAHA #shihtzu #petsoftiktok ♬ original sound - Kah Mac
네티즌들은 "매니저랑 이야기하고 싶다개!" "왠지 화난 표정 같은데" "그래도 머리카락은 좀 남았어요ㅋㅋ" "귀여운 건 마찬가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