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배우 남보라가 반려견 '머털이'와 바다를 찾았다.
지난 10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털이와 처음 맞이하는 여름. 입양을 하고 머털이게 바다를 꼭 보여주고 싶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래사장에서 머털이를 품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남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는 작년 10월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중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머털이를 입양했다.
이어 그녀는 "평생을 차가운 플라스틱 작은 켄넬에서 지냈을 머털이에게 플라스틱이 아닌 다양한 땅이 있고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작은 켄넬에서 나온 지 이제 250일… 낮은 경사를 걷는 것도, 문턱을 넘는 것도 어려운 머털이에게 앞으로 편안하고 즐겁게 세상을 즐기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본 팬들은 "머털이 바다 좋았어? 언니랑 앞으로 좋은 곳 많이 다니며 세상 알아가보자", "머털이는 이제 행복하기만 하면 되네. 보라 씨 참 예쁜 사람", "언니 사랑 듬뿍 받아서 머털이 표정이 환해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