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많은 강아지들이 산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산책을 싫어하거나, 조금만 걷다 보면 힘들다며 움직이기를 거부하는 강아지들도 있죠.
강아지들이 길 한복판에서 버티기라도 하면 집사들은 난감해지는데요. 하지만 고집부리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귀여워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곤태'라는 이름의 포메라니안도 견주와 산책을 하던 중 갑자기 피로가 몰려왔는지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는데요.
지난 4일(현지 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를 통해 소개된 이 사진에는 곤태의 사뭇 심각한 표정이 담겨 웃음을 자아냅니다.
흡사 '나는 이제...무리야...'라고 탄식하며 말하는 것 같은데요. 정말 몹시 지친 것같이 보이는 표정과 자세네요.
집사도 어이가 없었는지 옆에 쭈그려 앉아 가만히 곤태를 응시하는 모습이군요.
X계정(@kmojakmo)에 지난 3일 올라온 이 사진은 지금까지 4백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11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もう一人で歩けない…#ポメラニアン#ゴン太 pic.twitter.com/ANyxSkqeDe
— けもじゃ(かっきーさんち) (@kmojakmo) July 2, 2024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슬픔이 가득한 얼굴..." "연기파네요. 절망감이 대단합니다" "빨리 안아 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혹시 이 모든 것이 걷기 귀찮았던 곤태의 '연기'는 아니었을까요? 집사의 품에 안기자마자 아무도 모르게 함박 미소를 짓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