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미국의 한 개가 집에 가구를 설치하러 온 인부들에게 '가세요'라고 말해 주인을 당황케 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사는 골든두들 '백스터'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백스터의 주인 모니카 힉스에 따르면, 8개월 반 된 백스터는 어릴 때부터 소리 나는 버튼을 사용해 의사소통을 해왔다고 한다. 버튼을 누르면 사람 목소리로 녹음된 단어가 재생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인부 두 명이 집에 가구를 설치하러 방문했는데. 힘들게 일하고 있는 인부들에게 백스터는 버튼을 눌러 "인간(Human)" "가세요(Leave)" "안녕(Bye)"이라고 말했다.
힉스는 아니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인부들도 놀란 표정으로 "개한테 나가라는 소리를 들은 건 처음"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힉스는 뉴스위클르 통해 "백스터는 보통 손님들을 좋아하는데, 이번엔 (인부들이 작업에 바빠) 자신이 관심을 받지 못해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doodleboybax I don’t know why Baxter wants to act like he ain’t got any home training when we got strangers in the house. 😮💨 Thanks @asap.favo4 and @chriscraft1 for taking it like champs. At least you now have a good story to tell WITH PROOF and an entertaining dog to follow. 🤭 Button teaching is not for the faint of heart, but if you’re up for the challenge, check out the link in my bio. Use code doodleboybax for 12% off your purchase today! . . . #fluentpet #aic #talkingdog #hungerforwords #petbuttons #humor #puppylove #talkingpuppy #dog #funnydog #dogmomlife #dogsoftik ♬ original sound - doodleboybax
설명에 따르면 백스터는 현재 70개 이상의 버튼을 사용해 소통할 수 있다고.
지난달 20일 틱톡에 올라온 이 영상은 7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개가 나가라고 하면 평생 상처받을 것 같아요" "개한테 쫓겨나다니, 절대 못 잊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