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구조된 후 식사를 거부하던 개에게 아이가 사료를 직접 가져다주자, 그제야 먹기 시작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는 호주의 한 인스타그램 유저(@my.dearest.tribe)가 올린 가슴 따뜻한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상을 올린 플라비아는 최근 그레이트데인 한 마리를 구조해 집으로 데려왔다는데. 하지만 새로운 환경이 낯설었는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고.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플라비아의 딸 페넬로페가 손에 사료를 한 알씩 들고 개에게 직접 전해주자, 사료를 먹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가 걱정스러운 마음을 담아 작은 손으로 전해준 호의에 반응한 걸까. 꼬리를 흔들며 사료를 받아 먹는 모습에 절로 흐뭇해진다.
지난 9일 올라온 이 영상은 지금까지 2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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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기 음식점은 직원이 귀엽고 친절하네" "최고의 웨이트리스를 보냈군" "귀여운 아기가 또 다른 귀여운 아기를 돌봐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