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퍼푸치노(Puppuccino, 강아지용 커피)를 선물 받자 야무지게 흡입하는 아기 리트리버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고 3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살고 있는 생후 20주 된 골든 리트리버 '엔조(Enzo)'의 보호자는 지난 30일 반려건 전용 틱톡 계정 @enzo.thegolden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펍컵(pupcup에게 감사드립니다. 최고예요 #스타벅스"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퍼푸치노를 먹고 있는 엔조의 모습이 담겼다.
@enzo.thegolden @Starbucks thanx for pupcups you the best #starbucks ♬ original sound - Enzo.TheGolden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퍼푸치노를 흡입하고 있는 엔조. 용기를 아래턱에 고정한 채 혀를 날름거리며 야무지게 핥아먹고 있는데.
얼굴 털에 크림이 잔뜩 묻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눈을 반쯤 감은 채 달콤함을 음미하는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엔조의 보호자는 댓글을 통해 "펍컵은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퍼푸치노는 미국 스타벅스의 비공식 메뉴로, 반려견을 위해 작은 컵에 휘핑크림을 가득 담아주는 간식이다. 휘핑크림의 유지방과 설탕이 반려견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자주 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