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미국의 한 반려견이 주인이 밥 먹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달라며 '손'을 쓰는 모습이 화제를 끌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근 틱톡에서 인기를 끈 한 저먼 셰퍼드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의 한 틱톡 유저(@whitneylauren846)는 올린 이 영상은 "당신의 개는 구걸하지 않는다. 그저 원하는 걸 가리킬 뿐"이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견주가 소파에서 TV를 보며 식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강아지는 견주 앞에 묵묵히 앉아 있는 모습이다.
아마도 주인이 맛있게 무언가 먹는 걸 보니 자기도 먹고 싶어진 모양인데. 견주의 관심을 끌기 위해 TV 앞을 가로막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인이 아무런 반응이 없자 강아지는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마음먹었다.
바로 앞발을 들어 '이것이 먹고 싶다고' 주인에게 손수 가리켜 준 것. 앙증맞은 앞발을 음식을 향해 꾹꾹 눌러가며 가리키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달 25일 틱톡에 올라온 이 영상은 지금까지 550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15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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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저거 원해요!" "지금까지 제가 본 것 중 가장 귀여운 거 같아" "나라면 거절 못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강아지의 모습은 사랑스럽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은 강아지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필수 영양소가 불균형하거나 건강에 치명적인 재료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며, 계속 사람의 음식을 구걸하면서 행동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