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배우 엄태구가 데뷔 17년 만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첫 게시물은 반려견 '엄지'의 사진이었다.
엄태구는 7일 소속사(TEAMHOPE)와 함께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녕하세요. 엄지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태구의 반려견인 포메라니안종 엄지가 '핑크 뱃살'을 뽐내며 방석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엄태구는 SNS는 물론 카카오톡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 그가 SNS를 개설했다는 소식에 팬들은 환호했다.
첫 게시물을 본 팬들은 "오늘 무슨 축제의 날인가요? 사막 같던 엄태구 팬들에게 이런 오아시스 같은 날도 오는군요!!! 정말 엄태구 최고...", "엄지야, 아빠 어디 갔어? 다음엔 아빠랑 꼭 같이 찍은 사진 부탁해...♥", "엄지야 반가워! 너도 아빠 닮아서 이쁘구나~ 자주자주 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