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피자를 먹는 아빠를 애절한 눈빛으로 조르는 멍멍이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다고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보르조이 한 마리는 최근 사람이 먹는 음식에 눈독을 들였다.
때때로 반려동물은 가족이 먹고 있는 음식에 군침을 흘린다. 녀석의 경우에도 아빠의 손에 있는 피자를 탐냈다는데.
지난달 24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oliversophiezoi)에 공개된 영상은 피자 주위를 맴도는 보르조이를 담고 있다.
영상 속에서 보르조이의 아빠는 TV를 시청하면서 피자를 먹고 있다. 피자가 맛있는 냄새를 풍겼는지 보르조이는 피자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녀석은 계속 아빠 주위를 맴돌면서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마치 한 조각만 달라고 조르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피자는 염분이 많이 함유돼있기 때문에 동물이 먹어도 되는 음식이 아니다. 보르조이의 아빠도 이걸 유념했는지 녀석의 눈빛을 무시한 모양.
슬프게도 보르조이는 피자를 향한 집념(?)을 버리지 못했다. 영상 후반부까지 보르조이는 아빠 곁에서 오매불망 피자를 바라봤다.
해당 영상은 2일 기준 약 9,000개의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피자를 원하는 보르조이의 모습에 네티즌의 시선이 쏠렸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녀석에게도 간식을 주세요", "불쌍하고 귀여워요", "이 개는 너무 귀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