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김천의 한 굴다리 아래에서 어린 강아지 4마리가 발견돼 보호소에서 가족을 찾고 있다.
이 강아지들은 지난 30일 경북 김천 평화동 106-5에서 발견, 구조돼 동물보호소에 입소했다.
수컷 2마리, 암컷 2마리이며 아직 1살이 되지 않은 나이다. 연령대와 생김새를 볼 때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들로 추정된다.
보호소에 따르면 강아지들이 발견된 장소는 경부선이 지나는 고가철도 인근이다. 정황상 인근 떠돌이 개가 낳은 새끼들이거나 누군가 유기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강아지들은 공고기한인 10월 10일까지 소유자를 찾지 못한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다.
공고기한이 끝난 뒤부터 입양이 가능하며 현재 김천시 동물보호센터(054-421-2547)에서 보호하고 있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보호소에 연락해 입양이 가능한지 확인 후 안내에 따라 필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입양자는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과 능력을 갖춰야 하며, 만약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모두가 입양에 동의하고 함께 돌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47506202400364)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