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고양이가 츄르를 먹으면서 러닝머신을 달리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암컷 반려묘 '시나몬(Cinnamon)'은 최근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러닝머신'으로 운동하면서 몸 관리를 하는 건데요.
시나몬의 집사는 녀석이 러닝머신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기발한 방법으로 유도했답니다.
집사가 지난 6일 인스타그램 계정(@heyitsgingerandpepper)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러닝머신 위에 있는 시나몬을 보여줍니다.
영상 초반부에서 시나몬은 러닝머신이 어색한 지 러닝머신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하는 법을 알게 된 시나몬은 러닝머신 위를 열심히 걷기 시작합니다. 귀여운 다리를 이용해서 걷는 모습이 사랑스럽네요.
또한 집사는 시나몬이 더 운동할 수 있도록 츄르로 녀석을 유인했습니다.
비록 뒷다리는 땅에 붙인 채 앞다리만 러닝머신을 달렸지만, 어찌 됐든(?) 시나몬은 츄르를 먹으면서 운동을 이어갔답니다.
운동을 끝낸 시나몬은 러닝머신 근처에 편하게 누워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정도면 앞으로도 운동을 잘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러닝머신으로 운동하는 시나몬이 담긴 영상은 14일 기준, 약 5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달성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앞발 운동이 너무 재밌네요", "잘했어, 시나몬", "녀석은 정말 건강할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