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라뮤트 겨울이네예요:) 여름이 가는게 무척이나 아쉬운 겨울이네가 다녀온 곳은 바로 2024년 포천시 반려동물 친화 숙소로 선정된 핫도그 342 입니다! 핫도그 342는 작년에 생긴 신상 글램핑인데, 눈여겨보다가 이번에 드디어 다녀왔어요!
🌭핫도그342🌭
📍주소: 경기 포천시 일동면 수입로 342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3시 전 차량 진입 불가)
📍독채, 단체, 카라반, 글램핑, 바베큐, 수영장, 애견드라이룸
📍모든 견종 가능
댕댕이들의 천국 그 자체!
넓어도 너무 넓은 핫도그342
핫도그342에는 대형견과 소형견이 모두 이용 가능한 글램핑과 카라반이 굉장히 많아요!
✔️대형견존과 소형견존 분리
✔️튼튼한 울타리
✔️개별 수영장 보유 (일부 소형견 존)
방문 전부터 엄청난 기대가 되더라고요!
보통 아무리 단독 사용이라고 하더라도 옆쪽 손님들 소리가 들릴 때가 많아서 일부러 가장 끝 쪽으로 예약했는데, 핫도그342의 경우 시설마다 간격이 꽤 넓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었어요!
대형견 폴딩도어카라반 20호에요. 반려생활에서 예약했더니, 호수까지 지정 가능하더라구요?! 방문 전에 블로그 서칭 정말 많이 했는데, 블로그에서 보던 것보다 개별 마당이 정말 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라반 바로 뒷 편에 주차가 가능해서 짐 옮기기도 수월했구요!
대형견 시설 위주로 설명 드려보자면, 대형견은 카라반과 글램핑 이렇게 두 가지 타입의 예약이 가능해요.
저희는 카라반을 한번도 안 해봤기에 카라반으로 예약했는데, 이렇게 글램핑의 경우에는 취사 가능한 별도의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답니다~
(첫 째날과 둘 째날 날씨 … 온도차 무엇…. 둘째날은 날씨가 다했다…ㅋㅋ)
저희가 묵었던 곳 바로 앞에 있던 탁구대예요. 어찌나 넓은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어질리티 용품과 보호자들이 즐길 수 있는 탁구대까지 있더라구요?
탁구는 중학교 때 학교에서 잠깐 쳐본 이후로 처음인데, 오랜만에 쳐보니 재밌더라구요… 갑분 김탁구가 되어 탁구에 진심이 되었답니다. 통통 튀기는 공이 신기하고 재밌는지, 겨울이도 엄청난 관심을 가졌구요!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이 수영장!
대형견존과 소형견존에 각각 큰 수영장이 하나씩 있는데, 수영장마저 펜스가 쳐져있어서, 목욕 한 후에 다시 물에 들어가는 불상사로부터 안전할 수 있어요 ㅋㅋㅋ
그리고 바닥에 수영장을 청소하는 로봇 청소기까지 돌아다니는 걸 보면, 수질관리도 완벽하게 잘 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문만 열고 나오면 바로 이렇게 수영장이 있답니다. 겨울이 혼자서만 수영하던데, 이정도면 거의 독채 펜션 아니냐구요!
작년에는 11월 초까지 수영장을 운영 하셨던 것 같던데, 아마 올해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대부분 수영장들이 10월 초 중순까지만 운영하는것 같던데, 조금 더 수영을 즐기고 싶으신 보호자들이 계시다면 자신있게 핫도그 342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수영하고 난 후에 목욕할 수 있는 목욕시설 + 드라이룸까지 완벽하게 갖춰져있어요. 다만, 수건은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개별 지참 하셔야겠습니다~
겨울이는 도착한 날 수영하고, 그 다음날에도 물에 들어갈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목욕 안한 건 비밀이에요💦💦
목욕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바로 …
매점입니다! ㅎㅎ 매점에는 정말 다양한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근처에 마트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혹시나 놓치고 온 것이 있다면 매점에서 편히 구매해보세요~ 겨울이네는 고스톱을 치기 위해 화투를 구매했답니다 ^^^ㅋㅋㅋㅋㅋ
내가 바로 흑백요리사👩🍳
언제나 음식에 진심인 겨울이네
보통 여행 갈 땐, 고기, 꼬치구이, 탕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편인데, 이날은 크게 준비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바로 근처에 포장 가능한 송어회 맛집이 있었기 떄문이에요!
송어회를 정말 좋아하는데, 핫도그342에서 도보로 한 5분 거리에 '토담' 이라는 송어횟집이 있고, 전화로 미리 주문하면 준비해주신답니다.
송어회를 먹으며 한 켠에서는 매운탕도 끓이고,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도 보면서 ~ 너무나 힐링 그 자체였어요.
야구를 좋아하는 겨울이는, 열심히 야구를 시청중이십니다…ㅎ 아무래도 캠핑을 주로 하기에, 그릇과 수저, 부르스타, 컵 등등 왠만한건 가지고 다니는데, 카라반 내부에도 식기가 다 갖춰져 있더라구요~
한 가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컵이에요. 저도 방문 전 블로그에서 보고 컵을 가져갔는데, 혹시나 잊으신 분들이 있다면 매점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냉장고,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그리고 인덕션까지….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주방이에요! 옆 쪽엔 화장실도 있는데, 샴푸, 린스, 바디워시, 수건 4장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방문일 하루 전에 안내 문자가 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실내공간도 소개해드리자면, 들어가자마자 한쪽이 부엌과 화장실, 반대편이 이렇게 4인용 침대가 있어요. 야외 운동장만 넓은 줄 알았는데, 카라반 조차도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놀랐어요. 식기도, 수건도, 침대도 4인 기준으로 셋팅되어있는 걸 보면, 부모님과 아이 둘 이렇게 4인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수영하느라 이미 지처버린 겨울씨는 침대 정중앙에 떡하니 올라가 잠을 청하고 계십니다.
겨울이는 썰매견이지만 폭신하고 포근한 침대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근데 저기 직접 누워보니 정말 잠이 솔솔 오는 침구류였어요~
밥도 든든히 먹었고, 글램핑에서 불멍은 빠질 수 없겠죠! 불멍은 추가요금이 있지만,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맥주도 마시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충분했어요🤎
인조잔디라 벌레로부터 안전하기도 하지만, 40킬로 겨울이가 앉아도 튼튼한 해먹이 있어서 벌레로부터 더 안전할 수 있었어요! 저렇게 불멍을 즐기고 난 후에 방으로 들어가 고스톱을 몇시간을 친건 비밀입니다💨
집에 가기 아쉬운 겨울
만족도 2만프로🎠🎡🎢
둘째 날이 되어 짐을 싸기 시작했더니, 겨울이가 갑자기 전용 해먹에 엎드려서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저도 짐 싸면서 언제 또 오지? 하며 예약 현황을 들여다보긴 했거든요 ㅋㅋㅋㅋ
일반적으로 카라반은 작을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한번도 못해봤었는데, 핫도그342 카라반은 정말 대형견들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감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독채 가기엔 너무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고, 대형견이다보니 작은 친구들이 많은 곳은 방문하기가 조심스러운데, 여긴 일단 대형견 존이 분리되어있고, 대형견 존마저 거의 독채처럼 혼자 사용하다시피 해서 더할나위없이 좋았어요!
가야되는데 안 가신다고 ….. 안 나오고있는 겨울…ㅋㅋ 얼마나 놀고 싶었을까,,, (사실 하루에 산책 3번씩 합니다만) 그래도 조금 미안해지는 순간이었어요.
바닥마저도 인조잔디라, 물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우다다 하더라도 미끄러지지 않아서 더 좋았구요, 날씨 좋고요 겨울이 기분은 더 좋구요 🦄
10월 안에 또 방문 해야겠어요 ㅠㅠ 너무 안 유명해지면 좋겠지만…♥ 겨울이가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 에디터 겨울이가 뽑은 매력 POINT!
✔️ 대형견과 소형견존이 분리되어있어요
✔️ 카라반과 카라반 사이가 넓어서 프라이빗해요
✔️ 몸만 가도 될 정도로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요
※ 위 정보는 2024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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