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직 몸은 어리지만 마음만은 다 컸던 강아지가 의기양양하게 계단을 오르다 뒤로 넘어가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 8월 3일 인스타그램에는 "집에 와서 이틀 만에 계단 올라오심. 대다나다 너란퍼그"라는 글과 영상 한 편이 올라왔는데요.
영상에는 닉네임 '하봉춘맘'님이 키우고 있는 '춘식이'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등장합니다.
설명에 따르면 춘식이는 당시 이 집에 들어온 지 불과 이틀밖에 안 됐었다고 하는데요.
아직 새로운 환경이 낯설고 무서울 법도 한데, 춘식이는 겁도 없는지 당당하게 주변 탐색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때 춘식이에게 거대한 시설물(?)이 하나 등장했으니, 바로 반려동물이 침대 위로 올라갈 수 있게 해주는 계단이었는데요.
아직 태어난 지 1년도 안 지난 춘식이에겐 꽤 가파른 경사였지만, 위풍당당하게 계단을 오르는 녀석. 정상에 오른 모습이 꽤 늠름한데요.
하지만 뒷걸음질로 다시 계단을 내려가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뒤로 '꽈당' 넘어지고 마는군요.
안쓰럽다가도 두 앞발을 하늘 위로 들어 올리며 빵빵한 배를 드러내고 뒤집어지는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냅니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는 춘식이. 보호자에 따르면 오히려 지금은 못 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날아다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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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지금까지 14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뒤집어지는 것도 졸귀탱" "너무 놀래서 콧물까지 튀었다" "퍼그는 진짜 사랑둥이임" "검정 마스크 쓴 줄 알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