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서울 중랑구가 오는 9일,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2024 중랑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뛰어놀고, 배우며,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스테이지존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에 진행된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반려동물 상식 골든벨과 응급처치 강연도 펼쳐져 반려동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플레이존에서는 미니운동회(기다려·이리와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 어질리티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팀의 어질리티 시범과 국제 프리스비 대회 출전 한국 대표의 원반던지기 시범 공연도 펼쳐진다.
또,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별도의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돼 구민과 반려동물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반려견 성향 테스트와 펫타로, 인식표 배지·리드줄 만들기, 중랑구 수의사회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반려동물 위생 미용 등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유기견 입양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의 부스도 마련돼 있어, 비반려인도 함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올바르게 교감하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중랑 반려동물 문화축제'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보건행정과(담당자 김가희 02-2094-10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