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인 '제3회 KAO(Korea Agility Open) 챔피언십'이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KAO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동물과사람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강아지숲 테마파크에서 진행됐으며, 2025년 네덜란드 WAO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린 대회답게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네슬레 퓨리나, 파미슨펫, 페츠모아, 닥터할리펫, 갈리칸 코리아 등이 협찬사로 함께 했다.
대회는 체고별 5개 부문(250/300/400/500/600)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출진자들은 펜타슬론(Pentathlon), 바이애슬론(Biathlon)과 스누커(Snooker) 및 갬블러(Gamblers)로 구성된 게임즈(Games)등 종목에서 파트너견과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각 종목과 체고별로 1~3위 60팀이 선발됐으며, 최종적으로 15팀이 2025년 WAO 챔피언십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WAO 챔피언십은 매년 36개국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대회다.
한편, KAO 운영위원회는 대회 개최 외에도 세미나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 어질리티 문화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제4회 KAO 챔피언십’은 2025년 11월 1일~2일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