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갓난아기가 울자 따라우는 허스키의 모습을 1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보도했다.
세 자녀를 둔 미국인 여성 에밀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당신이 허스키를 키우고 동시에 새로 태어난 아기가 있을 때"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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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녀의 아기와 반려견인 시베리안 허스키의 모습이 담겼다.
아기가 울자 함께 소리 내 울기 시작하는 허스키. 아기의 슬픔에 공감이라도 하듯 서럽게 하울링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에밀리는 우는 아기와 허스키를 향해 괜찮다고 말하며 달래주는 모습이다.
에밀리에 따르면 허스키는 아기가 울 때마다 항상 함께 울어준다고. 그녀는 "정말 다정하고 배려심 많은 소년입니다. 허스키가 최고예요"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12일 기준 6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허스키는 분명히 '나가, 나가!(Out, Out!)'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아기 울음소리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네요", "앵무새까지 함께 키우면 합창단이 완성될 것 같아요!", "이게 제가 허스키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