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지난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진행된 제27회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에서 '수출 유공자상'을 수상했다.
18일 로얄캐닌코리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는 도내 수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다. K-펫푸드 수출을 견인하며 도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는 게 로얄캐닌코리아의 설명이다.
2018년 설립된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2022년에는 반려동물 사료 업계 최초의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수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기업에 수여되는 '수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로얄캐닌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2,500억 원을 투자해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대규모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인력 채용, 물류 인프라 등 지역사회 기여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펫푸드 생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토엔 웻차킷(Toen Wetchakit) 로얄캐닌 김제공장 총괄책임자는 "이번 수상은 김제공장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더욱 많은 반려동물의 건강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북도가 아시아태평양 펫푸드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