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면서 격렬하게 뒷발을 차는 아기 고양이가 소셜미디어에서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수컷 고양이 '미티(Mitty)'는 희한한 잠버릇을 지녔습니다.
미티는 잘 때마다 다리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미티가 자는 동안, 녀석의 뒷다리는 매우 바쁘게(?) 움직인답니다.
지난 9일 미티의 가족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사람의 다리 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미티를 보여줍니다.
영상 속 미티는 곤히 자고 있는 듯합니다. 신기하게도, 녀석은 숙면 중인 상태에서 뒷다리를 휘젓고 있습니다.
미티의 앞발과 다른 신체 부위는 얌전한 반면, 뒷다리는 발차기를 하듯이 거칠게 허공을 가르고(?) 있는데요.
대체 미티는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꿈속에서 달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군가와 격렬하게 싸우는 듯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솜방망이 같은 뒷다리로 '냥냥 킥'을 쉬지 않고 시전(?)하는 미티. 놀랍게도 녀석이 자면서 뒷다리를 차는 일은 하루 이틀 있었던 게 아니라고 합니다. 미티가 평소에 어떤 꿈을 꾸는지 알 순 없지만, 녀석에겐 가족의 관심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숙면 시간에 발차기를 하는 미티의 영상은 27일 기준 약 3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획득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는 것 같네", "사랑스러워. 어떻게 발길질을 하면서 잘 수 있지?", "쥐를 쫓는 꿈을 꾸나봐", "우리집 개도 자다가 저렇게 행동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