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신보다 덩치가 큰 대형견들에게 까불다 죽은 척 연기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고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여성 크리스는 세 마리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초대형견으로 알려진 세인트버나드와 뉴펀들랜드, 그리고 골든 리트리버를 기르고 있는데요.
지난달 22일, 그녀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자신이 생각했던 것만큼 강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습니다.
그녀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쉬고 있는 리트리버에게 다가가 용감하게 짖어대는 뉴펀들랜드 강아지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그 소리를 듣자, 근처에 있던 세인트버나드가 강아지에게로 다가옵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겁 없는 강아지는 세인트버나드에게도 먼저 소심한 공격(?)을 시도하는데요.
@baderkris Realizing she isn’t as tough as she thougnt #dogs #dogsoftiktok #dog ♬ original sound - KristieB
그러나 이내 그 자리에 그대로 쓰러지는데요. 마치 거대한 형아의 위엄에 눌려 '죽은 척'을 하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해당 영상은 7일 기준 92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것도 안 했는데 동생이 쓰러지자 당황한 세인트버나드, 마냥 행복한 골든 리트리버, 작은 말썽꾸러기까지 모두 천사 같네요", "쓰러지는 연기가 완벽합니다!!!", "셋이 함께 뛰노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