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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펫푸드 브랜드 '하이독(HIGHDOG)'은 비영리단체 '동물자유연대'에 처방화식 사료 정기 후원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매달 케어브이 판크프(강아지 췌장 처방식), 케어브이 키드프(강아지 신장 처방식), 케어브이 멀티프(강아지 종합 처방식)까지 약 140만 원의 사료가 지원된다.
하이독에 따르면, 동물자유연대는 보호소 내 노령견 및 질병을 앓고 있는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수년간 하이독 처방사료를 직접 구매하여 급여해 왔다.
특히 노령견의 식이관리가 더 중요한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더 많은 동물들에게 하이독 강아지 처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후원을 요청했다. 이에 하이독은 해당 동물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하이독은 케어브이 처방식 사료가 보호소 동물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사례로,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토롱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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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롱이는 구조 당시부터 하반신 마비와 다양한 건강 문제를 가진 노령견으로, 지난 2023년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식사를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보호소에서는 다양한 식단을 시도하던 중 하이독의 케어브이 판크프를 급여하게 됐고, 이후 토롱이가 식욕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하자 현재까지 꾸준히 급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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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노령견과 아픈 동물들의 경우 식이조절이 정말 중요한데, 하이독의 처방화식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정기후원을 통해 더 많은 동물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한울 하이독 대표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처방사료는 기호성이 문제인 경우가 많은데, 케어브이는 특허공법으로 제조해 영양과 기호성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픈 반려동물을 위해 만들었는데,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강아지, 고양이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