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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함께 구조된 5형제 중 홀로 남은 '백설이'가 영광동물보호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백설이는 작년 9월 30일 전남 영광군 백수읍 상사1길 41 게이트볼링장 옆에서 다른 네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구조됐다. 흰색 털을 가진 믹스견 암컷으로, 2024년생의 어린 강아지다.
안타깝게도 함께 구조된 형제들 중 한 마리는 새 가족을 만나 입양됐지만, 세 마리는 안락사됐다. 마지막 남은 백설이 역시 안락사 위기에 처했었으나, 다행히 입양 문의가 있어 일단 안락사를 피했다.
하지만 그 뒤로 입양 희망자가 다시 연락하지 않아 다시 새로운 입양자를 기다리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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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이는 보호소에서 보낸 시간이 길어지면서 케이지 생활로 인해 뒷다리 털이 빠지는 등 건강상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백설이는 영광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이며,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영광군청 축산식품과(061-350-4616)또는 인스타그램 입양 홍보계정 DM으로 연락하면 된다. 입양 시에는 반드시 충분한 사전 상담과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