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노트펫] 경기 양평군은 내달 7일부터 25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군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연 2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된 관내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이다.
접종 방법은 관내 지정 동물병원 11곳(우람, 양평가축, 유일, 중앙, 참좋은, 토마스, 개포, 용문, 용문조아, 산책, 강남) 및 읍․면별 순회 접종 장소에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접종하거나 수의사 처방전을 발급받아 접종하는 방법 등이 있다. 마리당 5천 원의 접종 시술비 또는 처방전 발급비는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미등록된 반려견은 지정 동물병원 10곳(유일동물병원 제외)에서 동물등록(비용 1만 원) 후 접종이 가능하다. 방문 접종 시 개는 목줄을 착용하고, 고양이는 이동장을 이용해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감염된 개나 고양이 등에 물리게 되면 타액과 피를 통해 뇌를 감염시키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반려동물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