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 전문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건강백서와 알모네이쳐가 협찬하는 이번 행사에는 27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행사장에서는 길고양이를 위한 기부 캠페인 '해피컷팅 프로젝트(HAPPY CUTTING PROJECT)'가 준비돼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관람객 입장 시 발급되는 고양이 얼굴 모양 티켓의 귀 부분을 잘라 기부함에 넣으면, 티켓 1장당 2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총 9,772만 5,000원으로, 해당 금액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통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및 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올바른 고양이 반려를 위한 수의 세미나와 고양이 굿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클래스로 구성된 '궁팡스쿨'도 즐길 수 있다.
고양이에게 맞는 사료 선택법부터 응급 상황 대처법, 치아 및 방광염 관리법 등의 주제로 매일 강의가 진행된다. 글라스아트, 액자, 가죽 굿즈, 도자기 그릇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장에서는 궁디팡팡 공식 인스타그램(@gdppcat)에서 진행됐던 '묘생역전왕'의 수상작이 전시된다. '묘생역전왕'은 다양한 이유로 버려지고 길 위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던 고양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묘생역전한 이야기를 담아낸 캠페인이다. 여전히 세상 곳곳에서 외면받고 있는 수많은 고양이들이 '묘생역전'의 기회를 맞이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기획 전시라는 게 궁디팡팡 캣페스타의 설명이다.
입장권은 궁디팡팡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매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 시 성인 1인 기준 입장권은 1만 원이며,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마지막 날인 21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반려동물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안내견을 제외한 모든 반려동물의 동반 입장이 불가능하다.











